진에어 노사, 2026년 임금 협약 잠정 합의…기본급 2% 인상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11.06 09:21  수정 2026.11.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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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노사문화 바탕으로 협력 지속 강화"

진에어 B737-800 ⓒ진에어

진에어 노사가 2026년 임금 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일반직과 객실승무직, 운항승무직 등 직군별 임금 인상안에 합의하면서다.


진에어는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 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잠정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일반직·기술종합직·항공정비직 임금 총액 기준 2% 범위 내 인상 ▲객실승무직 기본급·비행수당 2% 인상 ▲운항승무직 기본급 2%·착륙료 인상 등이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향후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확정 시 임금 인상분은 2026년 4월부로 소급 적용되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합의는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을 통합한 대형 LCC 출범을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통합 과정에서 조직과 인력 운영 등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노사 간 협력 기반을 다졌다는 해석이다.


진에어 노사는 2019년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 체결을 시작으로 꾸준히 신뢰를 쌓아왔다. 2024년에는 '통합과 상생을 위한 노사 협력 선언식'을 열고 통합 LCC 출범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노사 간의 굳건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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