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홈경기’ 김세진 감독 “팬들께 감사, 끈끈한 경기 보여드릴 것”

광주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1.05 22:33  수정 2026.11.0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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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의 초대 사령탑을 맡아 창단 첫 홈경기에 나선 김세진 감독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SOOP은 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SOOP스타디움에서 열린 HK흥국금융 2026-27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1-3(19-25 22-25 25-17 19-25)으로 패했다.


지난 1일 인천 원정서 흥국생명에 0-3으로 완패를 당했던 SOOP은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창단 2경기 만에 값진 한 세트를 획득하며 희망도 남겼다.


경기 직후 김세진 감독은 “한 점 한 점, 세트를 따낸 것도 전부 우리 팀의 역사가 돼가는 과정”이라면서 “점수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고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비에서 연결하는 것까지는 나쁘지 않았는데 이를 점수로 이어가느냐의 차이가 크다”고 아쉬워했다.


첫 승까지는 갈 길이 멀다.


김세진 감독은 “사실 1라운드를 빼면 기회가 없다 생각한다. 상대가 알고 들어오고 분석에 들어가면 또 다른 방법 찾아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많지는 않다”고 바라봤다.


지난 1일 흥국생명전에서 홈과 원정이 차이를 체감했다는 김세진 감독은 이날 현장을 찾은 광주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감독은 “경기 결과를 떠나 감사 드린다. 끈끈한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당장 성적 낸다고 말하지 못한 부분은 죄송스럽다. 계속 부딪혀 볼테니 응원을 부탁드린다. 결과와 상관 없이 랠리가 오가고 하는 재미를 느껴주셨음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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