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우려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는 분석
스테이블코인·RWA 성장 지속
클래리티법 통과 가능성도 나와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미국 중간선거 이후 8만 달러선을 회복한 가운데 선거 결과가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과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친가상자산 정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등 주요 산업의 성장 방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47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1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7만7000달러대에서 반등한 뒤 8만 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발간한 '디지털자산에 대한 중간선거 영향 과대평가됨' 보고서에서 민주당의 선거 승리를 가상자산 산업 전반의 악재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과거 민주당의 규제 기조는 가상자산의 증권성 문제 등에 집중됐지만, 최근 산업의 중심은 스테이블코인과 RWA 토큰화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 사업은 기존 자본시장 인프라를 개선하는 성격이 강한 만큼 민주당이 전면적으로 반대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교착 상태에 빠진 클래리티법(CLARITY Act)의 입법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민주당 내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해충돌 방지 조항을 강화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감독 권한을 확대하는 수정안이 논의되고 있다.
민주당 역시 관련 법안을 추진해 자신들의 정책 성과로 내세울 유인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비트코인의 반등에 대해서는 악재가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했다.
비트코인은 연준의 긴축 기조와 바이낸스 해킹, 미국 중간선거 등 여러 악재를 겪었지만 선거 결과가 확정된 이후 오히려 8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간선거 결과를 둘러싼 우려가 이미 가격에 반영된 만큼 추가적인 악재가 없다면 반등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