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구룡마을 화재 피해 가구에 최대 150만원 지원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11.05 17:31  수정 2026.11.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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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재발 방지…안전관리 강화

2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 출입 통제선이 설정돼 있다. ⓒ데일리안 진현우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지난달 27일 발생한 구룡마을 화재 피해 가구를 위해위로금과 이주 지원금 최대 150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SH는 화재로 피해가 확인된 61가구를 대상으로 피해 위로금 50만원과 이주 완료 가구에 대한 이주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구룡마을 이주관리센터에서 받는다.


동시에 강남구청과 함께 구룡마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주민들의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을 살피고 현장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화재 재발 방지와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도 추진한다. 구룡마을 현장 내 소화기를 추가 비치하고 화재 취약 지역의 소방용수 확보를 위한 공급시설 구축을 강남소방서에 건의할 계획이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설비나 방치된 전선 등 화재 취약 요인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한다.


황상하 SH 사장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구룡마을은 201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기존 1107가구 중 950가구(85.8%)가 이주를 마쳤고 157가구(14.2%)가 아직 이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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