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두바이 최대 부동산기업 와슬 그룹과 신규 개발사업 협력 업무협약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11.05 11:22  수정 2026.11.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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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주거, 호텔 등 사업 협력 범위 확대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과 H.E. Hesham Al Qassim, WASL CEO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쌍용건설

쌍용건설이 두바이 최대 부동산 개발·운영 기업 중 하나인 와슬 그룹과 손잡고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현지 개발사업 추진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두바이의 최대 부동산 개발∙운영 기업 중 하나인 와슬 그룹과 전략적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두바이에서 향후 3년간 추진될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신규 개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7년부터 다져온 쌍용건설과 와슬 그룹의 오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쌍용건설은 두바이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 기반을 추가로 마련하게 됐고, 해외 고급 건축 명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와슬 그룹은 두바이 부동산공사(DREC)가 설립한 두바이 최대 규모의 부동산 개발 및 운영 기업 중 하나로, 주택 분양을 넘어 주거용, 상업용 및 호텔·리조트 자산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종합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쌍용건설은 와슬 그룹과 함께 주거시설은 물론 호텔, 복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와슬 그룹 역시 자사의 부동산 개발과 운영에 대한 전문성에 쌍용건설의 엔지니어링·시공능력을 더해 고품질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개발과 장기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MOU 협약식에 참석한 쌍용건설의 모기업인 글로벌세아그룹 김웅기 회장은 히샴 알 카심(H.E. Hesham Al Qassim) 와슬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히샴 알 카심 와슬 그룹 CEO는 "쌍용건설과 오랜 기간 이어온 파트너십은 와슬 그룹의 비전과 품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춘 역량 높은 파트너와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기존에 공유된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두바이의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도 "쌍용건설의 이번 와슬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두바이의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쌍용건설이 축적한 풍부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와슬 그룹의 차세대 개발사업에 협력하고 두바이의 중장기적인 발전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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