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 올해의 선수상 확정…LPGA 명예의 전당도 가시권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11.04 17:04  수정 2026.11.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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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 AP=뉴시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 영예인 '올해의 선수상'을 조기 확정했다.


LPGA 투어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정규시즌 종료까지 단 3개 대회가 남아있는 시점에서 코다가 2026시즌 '롤렉스 올해의 선수(Rolex Player of the Year)'로 최종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코다는 2024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LPGA 올해의 선수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올 시즌 코다는 독보적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제패를 포함해 굵직한 대회에서 시즌 4승을 올리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출전 대회 성적에 따라 매겨지는 포인트 레이스에서 단연 선두를 달려온 코다는 경쟁자들의 연이은 일정 변화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왕좌를 지켜냈다.


상위권에서 경쟁을 이어가던 유해란이 지난주 메이뱅크 챔피언십 도중 기권한 데 이어, 포인트 추격이 가능했던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지노 티띠꾼(태국)이 다음 주 개최되는 '디 안니카' 대회 불참을 결정하면서 코다의 올해의 선수 수상이 조기 확정됐다.


아시안 스윙 일정을 모두 건너뛰며 체력을 충전한 코다는 다음 주 열리는 '디 안니카'와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통해 필드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올해의 선수상 수상으로 코다는 '꿈의 무대'인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을 향한 칠부능선을 넘었다. 올해의 선수 보너스 포인트 1점을 추가하며 입회 기준점인 27점에 단 1점이 모자란 통산 26포인트를 쌓았다.


현재 만 28세인 코다가 올해 남은 2개 대회 중 1승만 더 보탠다면, 역대 36번째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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