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장애인 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총 391팀 출품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11.04 09:59  수정 2026.1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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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 개선·안전·환경·생성형 AI 부문 시상

올해 390명 영상 교육…누적 출품작 2040개

취업상담·공연·체험 통해 장애·비장애인 교류

장애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DX

포스코DX가 영상 제작 교육과 콘텐츠 공모전, 후속 성장 지원을 연계해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DX는 지난 3일 판교사옥에서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꿈을Green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꿈을Green다는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을 활용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국립공원공단, 월정사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장애인에게 영상 기획·촬영·편집 교육을 제공하고 공모전과 우수 수상자 대상 후속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391팀이 참여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출품작은 2040개이며 온·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1335명이다.


시상식에서는 장애인식 개선, 일상 속 안전, 환경,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 콘텐츠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 포스코DX 사장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 등이 수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평범한 하루'를 출품한 전경화·양수연·이남현·최예은씨가 받았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같은 길, 다른 시간'의 김남제·황인배·유예지·유기준씨, 보건복지부장관상은 '꿈은 손보다 빠르다'의 김선봉씨에게 돌아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은 '지구를 구하는 슈퍼히어로는 없습니다'를 출품한 장동명·이현서·함흥섭씨가 수상했다. 포스코DX 사장상은 '만약 AI가 있었다면'의 서예원씨가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장애인 취업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 공연과 장애인이 강사로 참여한 쿠키·점자 키링 만들기, 발달장애인 미술작품 전시도 진행됐다.


포스코DX는 공모전에 앞서 올해 3~8월 장애인 39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영상 제작 교육을 운영했다. 포항·광양·서울·용인·아산 지역 복지관에서는 촬영 스튜디오를 갖추고 집합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에서 기존 공모전 우수 참가자 대상 후속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열었다.


엄기용 포스코DX 경영지원실장은 "유튜브 채널이라는 매개를 통해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자신의 꿈을 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로 소통하며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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