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판매 3만1117대…전년 동월 대비 29.3% 증가
벤츠 6744대·BMW 5633대…볼보·BYD 뒤이어
전기차 비중 46.4%…하이브리드 합쳐 92.3%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줄어드는 국산차 판매량과 달리 수입차는 10월에도 신규 등록대수가 3만대를 넘어서며 호황을 달렸다. 테슬라가 9000대 이상 등록되며 브랜드별 1위에 오른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가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3만1117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 2만4064대보다 29.3% 증가했다. 전월보다는 10.8% 줄었다.
올해 1~10월 누적 등록대수는 31만846대다. 전년 동기 24만9412대 대비 24.6%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9165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6744대, BMW 5633대, 볼보 1682대, BYD 1594대 순이었다.
렉서스는 1346대, 토요타는 1038대를 기록했다. 이어 폭스바겐 950대, 포르쉐 768대, MINI 704대, 아우디 461대, 폴스타 244대, 랜드로버 231대, 지커 129대, 혼다 101대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지프 81대, 푸조 49대, 캐딜락·람보르기니 각각 44대, GMC 40대, 페라리 29대, 벤틀리 24대, 롤스로이스 10대, 링컨·포드 각각 3대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만4424대로 전체의 46.4%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4272대로 45.9%를 기록해 전기차와 합산 비중이 92.3%에 달했다. 가솔린은 2130대(6.8%), 디젤은 291대(0.9%)였다.
배기량별로는 2000㏄ 미만이 1만638대(34.2%), 2000㏄ 이상~3000㏄ 미만이 5177대(16.6%)로 나타났다. 3000㏄ 이상~4000㏄ 미만은 613대(2.0%), 4000㏄ 이상은 265대(0.9%)였으며, 배기량으로 구분하지 않는 전기차는 1만4424대(46.4%)였다.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으로 5501대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 200이 2836대, 테슬라 모델 3가 2199대로 뒤를 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 감소 및 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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