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회사채 '흥행'…수요예측, 모집액 6배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11.03 18:00  수정 2026.11.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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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물·3년물 모두 민평금리

밑도는 수준에서 수요 확보

3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총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조8150억원의 수요를 확인했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회사채가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6배가 넘는 수요를 확인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총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조8150억원의 수요를 확인했다.


모집액의 약 6.1배에 달하는 규모다.


만기별로 살펴보면, 1700억원 모집 2년물에 7350억원, 1300억원 모집 3년물에 1조8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한국투자증권은 공모 희망 금리밴드로 전 구간 개별 민평금리 대비 –30bp(1bp=0.01%포인트)~+30bp를 제시한 바 있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은 개별 민평금리 대비 8bp 낮은 수준에서, 3년물은 민명 대비 11bp 낮은 수준에서 가산금리(스프레드)가 형성됐다.


2년물, 3년물 모두 민평금리를 밑도는 수준에서 수요를 확보한 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전망이다. 최종 발행 규모에 따라 발행 금리는 달라질 여지가 있다.


조달된 자금은 이달 중순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어음증권(CP) 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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