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기업 AI 도입 지원…기술 매칭·전문인력 양성 등 5개 분야 협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는 3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관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디스플레이 제조 AI 전환(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AI)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AI·소프트웨어(SW) 업계와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자체적인 AI 도입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 활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는 3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관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디스플레이 제조 AI 전환(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스플레이 제조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디스플레이와 AI·SW 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SW 기업과 디스플레이 기업 간 기술 매칭 및 네트워크 활성화 ▲디스플레이 산업 특화 AI·SW 전문인력 양성 ▲디스플레이·AI 융합기술 고도화 ▲공동 세미나·콘퍼런스 개최 ▲국내외 산업 동향 및 정보 공유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10월 'AX 커넥트데이: Display & Manufacturing'을 공동 개최하고 디스플레이 제조기업과 AI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 바 있다.
특히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조 현장의 수요와 실제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연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승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제조 AX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생산성과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도 각 기업의 여건과 수요에 맞는 AX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성일 KOSA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제조 AX를 확산하려면 공정 특성에 맞는 AI·SW 기술과 이를 활용할 전문인력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현장 수요에 기반한 기술 매칭과 인력 양성에 협력하고, AI·SW 회원사의 기술이 제조 혁신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협력 분야별 세부 추진 과제를 구체화하고 디스플레이 제조 현장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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