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vs 김민재’ 모레노 앞에서 코리안 더비 치르나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1.03 16:54  수정 2026.11.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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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A매치 대표팀 합류 앞두고 1년 만에 UCL서 격돌 예고

이강인과 김민재. ⓒ 대한축구협회

나란히 모레노호 합류를 앞둔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대표팀 동료로 마주하기 전 코리안 더비를 펼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와 뮌헨은 4일 오전 5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을 치른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약 1년만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해 11월,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망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던 당시 맞붙었다. 당시 두 선수가 모두 교체로 나선 가운데 김민재의 뮌헨이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강인과 김민재 모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코리안리거들의 맞대결에서 이강인이 김민재를 뚫고 시즌 UCL 첫 골을 터뜨릴지 주목된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9월 UCL 리버풀 원정에서 패배한 이후 펼쳐진 9경기에서 8승 1무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비진은 단 3골만을 내줬고, 공격진에서는 훌리안 알바레스와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홈 6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 총 13골을 터뜨리며 강력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뮌헨이 최근 7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기록 중인 만큼 아틀레티코는 다시 한번 홈팬들 앞에서 다득점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 9월 오사수나전 이후 6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이강인이 이번 경기에서는 기록을 쌓을지 관심이 쏠린다.


독일 슈퍼컵 승리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 무패 행진 중인 바이에른 뮌헨은 무실점 승리를 노린다.


뮌헨은 최근 7경기에서 12실점을 내줬지만 3승 4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2026-27 UCL 첫 경기였던 보되전에서 5-0 완승을 거뒀지만, 이후 비킹과 아스날을 상대로 각각 3실점과 2실점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친 바 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중심으로 한 뮌헨의 수비진이 최근 10경기에서 19골을 터뜨린 아틀레티코의 공격진을 막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두 팀의 대결은 로베르트 모레노 축구대표팀 감독도 현장에서 직접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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