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한체대서 명예체육학박사 학위 수여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11.03 14:36  수정 2026.11.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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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포츠 발전을 위한 오랜 헌신과 선수 후원 활동 공로 인정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체육대학교로부터 명예체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3일 BDH재단에 따르면 한국체육대학교는 지난달 27일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스포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배 이사장에게 명예체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배 이사장은 국내외 체육 현장에서 지원이 부족한 분야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배동현 이사장(가운데)이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DH재단

이날 수여식에는 문원재 한국체대 총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국내 체육계 인사를 비롯해 세르미앙 응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4명과 해외 패럴림픽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체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 IOC 위원 4명이 동시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 이사장은 지난 2012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설립, 2015년 국내 첫 장애인 동계 실업팀 창단 등으로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마련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2024 파리 하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았으며 2018년 신의현 선수의 동계패럴림픽 첫 금메달, 2024년 조정두 선수의 하계패럴림픽 금메달,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김윤지 선수의 2관왕 등 주요 성과를 함께했다.


배동현 이사장이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 ⓒBDH재단

2023년에는 BDH재단을 설립해 국제 스포츠 후원과 교류 활동을 확대했다. 재단은 세계 5대륙의 국가별 패럴림픽위원회와 종목별 국제기구, 선수들을 지원하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선수 육성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와 지역에 관계없이 더 많은 선수가 도전할 기회를 얻도록 지원하고 스포츠를 통한 연대와 포용의 가치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배 이사장은 이 날 학위 수여식 답사를 통해 "명예체육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인 만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선수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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