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25조원 육박…자동차·농축수산물 거래 두자릿수 증가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11.02 12:00  수정 2026.11.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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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처, 9월 온라인쇼핑동향 발표

9월 온라인쇼핑동향. ⓒ국가데이터처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5조원에 육박하며 1년 전보다 4% 넘게 늘었다. 모바일쇼핑 비중은 76%를 넘어섰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6년 9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9719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9758억원(4.1%)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2.7% 늘었다.


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9조8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76.4%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p) 높아졌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액이 1조2738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0.9% 늘어 증가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문화 및 레저서비스는 25.1%, 이쿠폰서비스는 19.4%, 화장품은 12.2%, 농축수산물은 9.7%, 음식서비스는 5.9% 증가했다. 반면 가전·전자는 7.0%, 의복은 4.8% 감소했다.


거래액 비중은 음·식료품이 15.1%로 가장 높았다. 음식서비스가 14.1%,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11.5%로 뒤를 이었다. 모바일 거래 비중은 음식서비스가 99.1%에 달했고 이쿠폰서비스 92.2%, 애완용품 84.3% 순이었다.


서비스를 제외한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은 17조4053억원으로 전체 소매판매액 58조5644억원의 29.7%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달 29.6%보다 0.1%p 높아졌다.


3분기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4조43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57조6787억원으로 6.1% 늘었다. 온라인쇼핑에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이 25.5%, 농축수산물이 12.2%, 화장품이 9.8% 증가한 반면 의복은 4.6% 감소했다.


해외 거래에서는 판매와 구매 흐름이 엇갈렸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9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7% 급증했다. 지역별로 중국이 4320억원으로 62.3% 늘었고 미국은 2787억원으로 30.4% 증가했다. 일본은 2002억원으로 7.1% 늘었다.


상품별 해외 직접 판매액은 화장품이 636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보다 47.1% 증가했다.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은 923억원, 음반·비디오·악기는 844억원이었다. 특히 화장품 해외 직접 판매액 가운데 면세점 판매액은 306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98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 감소했다. 중국 직구는 1조2860억원으로 9.1%, 미국은 3094억원으로 11.1% 줄었다. 일본은 1989억원으로 32.4%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이 15.5%, 화장품이 13.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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