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1842.1원…서울·대구 휘발유 가격 차 L당 74원
정부, 11차 석유 최고가격 휘발유 1784원·경유 1773원 지정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L당 0.4원 내린 1855.7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0.4원 내린 1842.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차이는 L당 13.6원이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보다 1.0원 내린 1901.3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0.7원 내린 1827.3원으로 가장 낮았다. 두 지역의 차이는 L당 74원으로, 50L를 주유하면 3700원 차이가 난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858.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846.1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석유시설 공격이 이어지면서 올랐다. 다만 중동 사태가 외교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6달러 오른 114.8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5.1달러 오른 139.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2달러 내린 173.9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11차 석유 최고가격을 10차와 같은 L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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