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에 2연승·케트진스키 대박 예감, 새 시즌도 어우대?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0.29 10:51  수정 2026.10.29 10:51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지난 시즌 트레블 달성 이어 KOVO컵 대회 정상

대항마로 꼽힌 현대캐피탈에 2연승 거두며 확실한 기선제압

탄탄한 국내 선수층에 컵대회 MVP 케트진스키 가세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 한국배구연맹

과연 대한항공의 질주를 막아설 팀이 나올까.


오는 31일 막을 올리는 2026-27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는 대한항공의 독주체제가 예상된다.


직전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대한항공은 최근에 막을 내린 여수 KOVO컵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이 허리 수술로 자리를 비웠음에도 사령탑 공백이 무색하게 전승으로 정상에 오른 대한항공은 새 시즌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기에 손색이 없다.


2024-25시즌 대한항공의 통합 5연패를 저지하고 트레블을 달성한 현대캐피탈이 강력한 대항마로 손꼽혔지만 조별리그와 KOVO컵 대회 결승서 모두 완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두 팀은 오는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공식 개막전에서 격돌하는데 기선제압에 성공한 대한항공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탄탄한 국내 선수층에 특급 외인 케트진스키 가세


대한항공의 최대 강점은 탄탄한 국내 선수층이다.


임동혁, 정한용, 임재영, 최준혁 등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국가대표 라인이 건재한 가운데 한선수, 김규민, 정지석 등 베테랑들은 여전히 팀의 주축으로 KOVO컵 대회에서도 만만치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우리카드와 KOVO컵 대회 준결승에서는 국내 선수들만의 힘으로도 완승을 거두며 무난히 결승에 올랐다.


외국인 드래프트서 5개의 구슬만으로 전체 3순위 지명권의 행운을 얻어 선발한 캐나다 출신 케트진스키의 기량도 만족스럽다.


케트진스키는 컵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부상만 없다면 최근 몇 년 동안 외국인 선수의 기량 문제로 시즌 막판 골머리를 앓았던 대한항공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캐피탈. ⓒ 한국배구연맹

KOVO컵 대회서 체면을 구기긴 했지만 그래도 대한항공을 견제할 유력후보는 현대캐피탈이 꼽힌다.


현대캐피탈은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포 허수봉과 재계약하며 전력을 유지했고, 기존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도 건재하다.


여기에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중국 국가대표 장추안도 첫선을 보인 KOVO컵에서 만만치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경쟁력을 보였다.


다크호스로는 한국전력이 꼽힌다


석진욱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출발을 알린 한국전력은 아웃사이드 히터로 아시아 쿼터 우스만 파야드 알리(등록명 우스만)를 데려와 약점을 채웠고,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의 주전 세터였던 이민규도 FA로 데려오면서 전력이 상승했다는 평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