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과 민관공동비축 금융지원 협약 체결
백승보 조달청장(왼쪽)은 28일 한국수출입은행과 공공비축 참여 민간사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달청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비축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 체계가 가동된다.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28일 한국수출입은행과 공공비축 참여 민간사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철금속과 경제 안보품목 등 전략물자 비축을 총괄하는 조달청과 공급망안정화기금을 운용하는 한국수출입은행은 공공비축 확대를 통해 공급망 위기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두 기관은 민관 공동비축을 비롯한 조달청 비축 사업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그간 조달청은 민간 역량을 활용해 비축량을 늘리는 민관 공동비축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보관 및 비축 공간 등을 제공해 왔다.
다만, 원자재 매입이나 물류창고 설비 투자 등에 따르는 민간 자금 부담을 해소하는 데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축 참여기업들은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과 전략물자 비축·수입 다변화 지원 혜택을 연계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원자재 확보와 보관시설 투자에 따르는 기업 측 초기 자금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의 비축사업 참여 부담을 덜어 민관공동비축 제도를 활성화하고 민간의 공급망 위기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 조달청 비축사업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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