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디자인, 사무실 유행 진단 보고서 발간
AI시대 오피스 트렌드 변화. ⓒ알스퀘어
인공지능(AI) 도입 확산으로 사무실 설계가 부서별 고정 좌석 중심에서 업무 특성에 따라 집중·협업 공간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알스퀘어디자인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업용 인테리어 마켓보고서 ‘사무실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는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가 사무실 면적 축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문서 작성과 자료 입력 등 반복 업무가 자동화되더라도 사람의 판단과 협업을 지원하는 공간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무실 설계 기준도 부서별 인원수에서 실제 수행하는 업무와 협업 방식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스퀘어디자인은 오피스 설계에서 공간의 유연성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직과 프로젝트 변화에 따라 공간을 쉽게 재구성할 수 있도록 모듈형 구조와 유연한 공간 배치를 적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동시에 AI에 음성으로 업무를 지시하는 '음성 프롬프팅'이 확산되면서 방음과 프라이버시 확보의 중요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자연 요소를 실내에 도입하는 바이오필릭(Biophilic) 디자인도 주요 흐름으로 꼽혔다. 식물을 배치하는 ‘플랜테리어’ 등 채광·소재·시야를 함께 설계하고 유지관리 부담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스퀘어디자인 관계자는 “AI 도입에 따른 공간 전략은 좌석 감축보다 업무 재편 분석이 먼저”라며 “자동화할 업무와 사람이 집중·협업할 업무를 구분해야 공간별 비중과 배치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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