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달러선서 FOMC 결과 기다리며 방향 탐색
갤럭시 “지난 6월 저점 형성 가능성”
금리 동결보다 12월 추가 인상 신호가 변수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약세장이 끝나고 새로운 상승을 준비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785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의 관심은 이날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에 쏠려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오는 12월 금리 인상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금리 인상은 자금 조달 비용을 높여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의 투자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
이처럼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디지털자산 투자회사 갤럭시는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갤럭시의 전사 리서치 책임자인 알렉스 쏜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지난 6월 이미 저점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쏜은 "우리는 6월에 약세장이 끝났으며 비트코인이 과거 상승에 앞서 나타났던 매집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5만8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됐던 지난 6월을 저점으로 판단했다.
이후 50주 이동평균선을 다시 넘어선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다.
50주 이동평균선은 최근 50주간의 주간 종가를 평균한 값으로, 중장기적인 가격 추세를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쏜은 매도 압력 완화와 미국의 부채 증가도 장기적인 상승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다만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과 당장의 가격 반등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8만 달러선을 여러 차례 오르내리며 뚜렷한 상승 흐름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과거와 유사한 매집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 역시 향후 가격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연준의 금리 결정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이 변수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에 안착하고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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