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OK저축은행, 신인드래프트 최대어 윤경 지명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0.28 15:23  수정 2026.10.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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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7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 받은 윤경. ⓒ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이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힌 윤경(인하대)을 품었다.


윤경은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6-27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OK저축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30% 확률로 1순위 선발 행운을 잡은 OK저축은행은 고민의 여지 없이 윤경을 호명했다.


19세 이하, 20세 이하, 21세 이하 연령대 국가대표팀을 두루 거친 아웃사이드 히터 윤경은 국가대표 차세대 에이스로 꼽힌다.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지난해에도 신인드래프트 대상자 중 최대어로 꼽힐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던 윤경은 2학년을 마치고 얼리로 이번 드래프트에 나왔다.


공 2개만 넣고도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현대캐피탈은 한양대 2학년 미들블로커 장은석을 뽑았다.


3순위 우리카드는 중부대 4학년 공격수 전유석을, 4순위 KB손해보험은 한양대 3학년 공격수 장보석의 이름을 불렀다.


친형제인 장은석과 장보석은 같은 시즌에 프로에 데뷔하게 됐다. 형제가 동시에 지명된 건 2018-19 드래프트(삼성화재 이지석, 대한항공 이지훈) 이후 2번째, 형제의 1라운드 동시 지명은 최초다.


5순위 한국전력은 ‘월드 리베로’ 여오현 대표팀 코치의 장남인 인하대 2학년 리베로 여광우를 뽑았다.


인하대 2학년 미들블로커 임인규는 6순위로 삼성화재의 지명을 받았고, 디펜딩챔피언 대한항공은 1라운드 7순위로 순천제일고 3학년 공격수 이승일을 지명했다.


한편,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추첨했다.


삼성화재 35개, OK저축은행 30개, 한국전력 20개, KB손해보험 8개, 우리카드 4개, 현대캐피탈 2개, 대한항공 1개 등 총 100개의 구슬을 추첨 통에 넣어 뽑았다.


이번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예정 선수 5명, 대학 재학 선수 48명, 실업팀 소속 선수 6명 등 역대 최다인 총 59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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