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장애인오픈을 우승한 이승민(오른쪽)과 김선영. ⓒ 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지바현 신키미쓰 벨그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31회 일본장애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종합우승을 포함해 남녀 부문 상위권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일본장애인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미국, 스페인 등 4개국 67명의 정상급 장애인 골퍼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최고의 영예인 종합우승은 한국 발달장애 골프의 간판 이승민(29)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승민은 최종 합계 3언더파를 기록하며 전 세계 참가자 중 가장 뛰어난 성적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세계 주요 메이저 장애인 골프대회를 제패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썼던 이승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시아 무대까지 평정하며 세계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여자부에서는 김선영 선수가 최종 합계 1오버파를 기록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부에 출전한 허도경 선수는 이븐파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남자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성과는 SK텔레콤이 국내 발달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SK텔레콤 어댑티브오픈’ 출신 선수들이 일궈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김선영 선수는 지난 8월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오픈 2026’의 우승자이며, 허도경 선수 역시 준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다. 국내 대회를 통해 발굴된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정상급 실력을 입증하며 국위선양에 앞장선 것.
스포츠를 통한 다양성 존중과 사회적 가치(ESG) 창출에 앞장서 온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프로골퍼들과 발달장애 골퍼들이 함께 호흡하는 ‘SK텔레콤 어댑티브오픈’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우수한 기량을 갖춘 발달장애인 골퍼들이 꿈을 펼치고 국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등용문이자 글로벌 도약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권영상 SKT Comm지원실장은 “국내 ‘어댑티브오픈’ 무대를 통해 성장한 선수들이 일본 권위의 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뤄 당당히 정상에 오른 것은 매우 뜻깊고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골퍼들이 편견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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