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고, 저분자 등 상업화 프로젝트 이어져
외환 차손 등 환율 타격에 당기순이익 급감
에스티팜 이노베이션센터 제2올리고동 전경. ⓒ에스티팜
올해 3분기 에스티팜이 환율 타격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저분자 등 주력 사업 분야의 상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에스티팜은 올해 3분기 매출이 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8% 감소한 9억원을 나타냈다.
주력 사업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새롭게 수주한 올리고 프로젝트는 4건이다. 올해 9월 말 올리고 수주 잔고는 약 3600억원(2억7000만 달러)다.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결합체(AOC)로 치료제 결합 기술 등 포트폴리오도 다변화되고 있다.
성장세는 저분자(Small Molecule) 부문에서 가팔랐다. 저분자 부문 매출은 상업화 프로젝트 실적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만4115% 증가한 11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9월 말 저분자 부문 수주잔고는 약 530억원(4000만 달러)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환율 하락, 제네릭(복제약) 등 마진이 낮은 품목의 매출이 늘면서 영업이익률이 줄었다”며 “당기순이익 감소도 외환 차손, 외화환산손익 등 환율 하락에 기인한 비사업적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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