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국제선 주 5353회 운항…부산~광저우 등 중국 직항 확대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10.25 13:03  수정 2026.10.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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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국 264개 노선 운항…일본·중국 중심 증편

김해·청주공항 슬롯 확대…인천~제주 주 3회로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항공기가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올겨울 국제선 여객 정기편이 44개국, 264개 노선에서 최대 주 5353회 운항한다. 일본과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이 늘어나고, 부산~광저우와 청주~샤먼 등 중국 직항 노선도 새로 개설된다.


25일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적용되는 동계 국제선·국내선 정기 항공편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 정기편은 국적 항공사 11곳과 외국 항공사 73곳 등 총 84개 항공사가 운항한다.


최대 운항 횟수는 주 5353회로 지난해 동계기간 주 4973회보다 380회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계기간의 주 4980회도 웃도는 규모다.


국가별로는 방한 수요와 해외여행 수요가 높은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증편이 이뤄진다. 일본 노선은 지난해 동계기간보다 주 314회, 중국 노선은 주 232회 늘어난다.


중국 직항 노선은 총 6개가 새로 개설된다. 인천공항에서는 에어프레미아의 인천~닝보, 트리니티의 인천~린이 노선이 운항한다.


지방공항에서는 에어부산의 부산~광저우, 이스타항공의 부산~샤먼·청주~샤먼, 춘추항공의 제주~스좌장 노선이 개설된다.


이번 동계기간부터 김해·청주공항의 슬롯 총량도 늘어난다. 슬롯은 시간당 항공기의 운행 가능 횟수다.


국내선은 제주 노선 13개와 내륙 노선 7개 등 총 20개 노선에서 최대 주 1735회 운항한다. 지난 5월 운항을 재개한 인천~제주 노선은 수요를 반영해 주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국토부는 오는 12월 17일로 예정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선 운영계획을 검토하고 해외 항공당국의 인허가 등을 지원했다. 운항 규모 및 항공기 사용계획 등 변동사항에 대한 안전 관리 계획 등도 철저히 검토했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동편의가 나날이 증진되도록 노력하면서 항공사들의 안전운항 관리에도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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