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3분기 누적 순익 1172억원…지난해 대비 6.4%↑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10.24 09:01  수정 2026.10.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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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손익 41.1% 증가…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투자손익 적자 전환…3분기 순익은 감소

킥스 172.0%…전분기 대비 33.3%p 하락

동양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1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증가했지만 투자손익 악화와 지급여력비율 하락이 나타났다.ⓒ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올해 3분기까지 보험손익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늘어난 순이익을 거뒀다.


다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등으로 투자손익이 적자로 돌아서면서 3분기 실적은 전분기보다 악화했다.


23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1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직전 분기 670억원보다 62.7% 감소했다.


누적 보험손익은 134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1.1% 증가했다.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신계약 판매가 확대된 영향이다.


반면 투자손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530억원 흑자에서 올해 420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특히 3분기에만 630억원의 투자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누적 영업이익은 920억원으로 37.8% 감소했다.


보험영업 지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 수입보험료는 4조1440억원으로 36.5% 증가했다. 연납화보험료(APE)는 6590억원으로 26.0% 늘었다.


이 가운데 보장성 APE는 5240억원으로 6.5% 증가했다. 3분기 보장성 APE는 238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41.1% 늘었다.


미래 보험이익을 가늠하는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누적 43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3분기 말 보유 CSM 잔액은 2조6948억원으로 지난해 말 2조4571억원보다 9.7% 확대됐다.


반면 자본건전성 지표는 하락했다.


3분기 말 잠정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172.0%로 전분기 205.4%보다 33.3%포인트(p) 낮아졌다.


같은 기간 가용자본은 4조4400억원으로 9.0% 감소한 반면 요구자본은 2조5810억원으로 8.6% 증가했다.


자본총계도 2조17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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