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3분기 영업익 22억 전년비 121%↑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10.23 10:47  수정 2026.10.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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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투다' 등 CNS 전략 품목 성장세 가팔라

미래 성장 동력 신약 개발 위한 R&D 투자

부광약품 본사 ⓒ부광약품


부광약품이 주요 전략 품목의 처방 확대로 호실적을 나타냈다. 확보한 재원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신약 연구개발(R&D)에 꾸준히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7%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579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성장은 주요 전략 품목의 처방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이 견인했다. 실제로 전문의약품(ETC) 전략 품목의 원외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특히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 치료제 '라투다' 등 중추신경계(CNS) 전략 품목은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성장했다. 라투다의 제품 경쟁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우울장애(MDD) 적응증(치료 범위) 확대를 위해 국내 임상 3상 3건을 실시하면서다.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부광약품이 R&D에 투입한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한 169억원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미국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자회사 부광유니파마(옛 한국유니온제약)를 품에 안은 만큼 생산 포트폴리오도 확대한다. 올해 4분기 부광약품은 순환기, 호흡기 신규처방을 늘릴 계획이다. 영업 조직을 통한 부광브리필 등 주요 제품과 신제품의 병원 집중 코딩활동도 진행해 의료 현장에서의 처방 규모 확대도 추진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주요 전략 품목의 성장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병행하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신약 개발을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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