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조 1위…컵대회 준결승 대진 확정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0.22 21:30  수정 2026.10.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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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우리카드, 한국전력-현대캐피탈 맞대결

조 1위로 컵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대한항공. ⓒ 한국배구연맹

V리그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 맞수 현대캐피탈을 꺾고 조 1위로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한항공은 22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최종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감한 대한항공은 A조를 1위로 통과해 B조 2위인 우리카드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두 팀의 준결승은 24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한항공에 패해 2승 1패로 A조 2위를 차지한 현대캐피탈은 B조 1위 한국전력과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 대결한다.


대회 결승전은 25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공격수 케트진스키 잰더(등록명 케트진스키)가 양 팀 최다인 19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토종 에이스 임동혁은 12득점을 올렸는데 공격 성공률이 무려 73.33%였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9득점으로 부진하며 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앞서 열린 B조 최종전에서는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3-2(23-25 17-25 25-23 25-22 15-11)로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전력은 아시아 쿼터 우스만 파야드 알리(등록명 우스만)가 16점, 이태호가 15점, 윤하준이 12점,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쇼)가 11점으로 고르게 점수를 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석진욱 한국전력 감독은 대회 조별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2패를 안고 있는 팀들끼리 맞대결에선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A조 1승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체제로 올 시즌을 맞이하는 삼성화재는 3패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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