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숙 감독. ⓒ 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선수 관리 문제로 논란을 빚은 정성숙 유도대표팀 감독이 사임했다.
22일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정성숙 감독은 정수진의 계체 탈락과 세계선수권대회 항공편 지연 탑승 등에 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는 관련 절차를 거쳐 수리될 예정이다.
앞서 유도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선수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며 논란을 빚었다.
경기 당일 무작위 계체를 해야 하는 선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지난달 30일 여자 48kg급에 출전할 예정이던 정수진의 실격을 막지 못했다.
이후 정수진이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를 폭로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그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정성숙) 감독님께서 저에게 이대로 마무리가 돼야 조용히 끝낼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관련 사건을 덮으려는 회유가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또 정성숙 유도 감독과 일부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 4일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으로 이동하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환승 항공편에 오르지 못했다.
대표팀은 경유지에서 환승 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식사 등 용무를 보다가 항공편을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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