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I 자료·수출입 통계 일상어로 검색·답변
LLM·RAG 기반…농식품 수출기업 정보 접근성 높여
농식품 수출정보 채티 화면.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 수출정보 인공지능(AI) 서비스 ‘ChaTi(채티)’가 제20회 과학기술혁신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약 8만건의 농식품 수출정보와 통계 데이터를 일상적인 질문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수출기업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았다.
aT는 현재 채티에 상용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등을 적용해 검색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있으며, 개선된 서비스는 올해 11월 말 선보일 예정이다.
채티는 2025년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농식품 수출정보 플랫폼 KATI의 대화형 AI 서비스다. 해외시장 동향과 비관세장벽 보고서 등 약 8만건의 KATI 자료와 농식품 수출입 통계 데이터를 일상 언어로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서비스에는 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적용됐다. 이용자는 별도의 전문용어나 복잡한 검색 절차 없이 필요한 농식품 수출정보와 수출입 통계를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aT는 다양한 수출정보를 기존 검색 방식에서 질문 중심으로 전환해 농식품 수출기업의 정보 활용 진입장벽을 낮춘 점이 이번 수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보 신뢰성 확보에도 초점을 맞췄다. 채티는 KATI 내부 자료만 답변에 활용하도록 설계해 생성형 AI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만들어내는 이른바 ‘할루시네이션’ 발생을 사전에 줄이도록 했다.
aT는 채티 기능을 추가로 고도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상용 LLM을 도입해 검색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OCR 기술을 적용해 기존 텍스트뿐 아니라 도표와 이미지까지 검색 범위를 확대한다.
개선된 채티 서비스는 올해 11월 말 오픈할 예정이다. aT는 향후 단순한 정보 검색·제공을 넘어 수출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실행전략을 제시하는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미국 관세정책 변동, 국가별 비관세장벽 강화 등 통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개별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수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채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실행전략을 제시하는 ‘K-Food 수출전문 AI 에이전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티는 농식품 수출정보 누리집 KATI의 ‘지능형검색’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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