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서 의료진 맞춤형 시술법 전수
연평균 20% 성장 힘입어 현지 시장 공략
대웅제약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의료진 대상 학술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MC) LATAM 2026’을 개최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해외 주요 시장인 중남미에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의료진 교육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의료진 대상 학술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MC) LATAM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 프로그램은 ‘미용의학의 완성도를 높이다(MASTERING AESTHETICS)’라는 주제로 열렸다.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최근 3개년 나보타의 남미 매출은 연평균성장률(CAGR) 20%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중남미 에스테틱 주사제 시장은 2033년까지 연평균 9.0% 성장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시장도 매년 9.3%의 성장률이 전망된다.
NMC가 중남미 현지에서 개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NMC는 중남미 의료진의 진료 환경과 환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뒀다. 라틴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과 표정 패턴을 고려한 임상 접근법을 강화하면서다.
이론 강연에서는 한국과 중남미의 톡신 시술 트렌드 및 임상 경험이 공유됐다. 패널 디스커션에서는 각국 의료진들이 톡신 시술의 지속 기간과 환자별 시술 전략을 주제로 임상 경험을 나눴다. 라이브 데모에서는 톡신과 스킨부스터를 결합하는 복합 시술 등에 대한 노하우가 공개됐다.
김경오 닥터스피부과 서판교점 원장은 “한국의 톡신 시술 트렌드와 나보타만의 차별화된 시술법을 공유하고, 국가별 톡신 시술 트렌드와 임상 경험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한국의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가 중남미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다 트린다지 지 아우메이다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는 “이번 강연에서 실제 시술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팁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며 “이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별 특성에 맞는 보다 정교한 시술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NMC LATAM 2026은 중남미 뿐만 아니라 각국 의료진이 축적해 온 임상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나보타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의료 환경과 학술적 니즈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의료진과의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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