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밝힌 4인…유한재단 '유재라봉사상' 수상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10.19 16:58  수정 2026.10.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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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교육·복지 등 3개 부문서 4인 꼽아

유재라 여사 탄신일 맞춰 매년 '시상식'

유한재단은 19일 서울 동작구 본사 대연수실에서 '제35회 유재라봉사상 시상식'을 열고 봉사자 4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유재라 여사의 뜻을 이어 받아 이웃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을 기렸다.


유한재단은 19일 서울 동작구 본사 대연수실에서 '제35회 유재라봉사상 시상식'을 열고 봉사자 4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재단에 전 재산을 기부한 유 여사의 뜻을 기리는 상이다. 유한재단은 유 여사의 탄신일인 매년 10월 19일에 맞춰 시상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 수상은 간호, 교육, 복지 등 크게 3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함정화 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운영팀장은 20년 넘게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했다. 국내외 약 9000명을 대상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현주 태연학교 교사는 지적장애인무용단 ‘연(演)’을 창단해 무료 지도에 나섰다. 이들 단원 24명의 전문 직업예술인 취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동선 써빙프렌즈인터내셔널 탄자니아지부장은 22년간 탄자니아에서 지하수 개발과 식수 공급에 헌신했다. 수혜자만 약 56만명이다. 윤수진 동백성루카병원 간호부장은 약 30년 동안 호스피스 현장에서 말기 환자와 가족을 돌보며 전인적 돌봄을 실천했다.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시간 이웃의 곁을 지켜 온 수상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헌신을 소중히 여기고 유재라 여사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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