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랑 콜레오스, 저수지 빠진 운전자 살렸다…차량 기술 '눈길'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10.19 16:37  수정 2026.10.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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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전개 감지해 콜센터에 사고·위치 자동 전송

르노코리아 측 119 신고로 60대 운전자 구조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저수지에 빠진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에어백 전개와 함께 사고 신호를 보내 60대 운전자를 살렸다. 차량이 충격을 감지해 콜센터로 알리고, 이를 확인한 업체 측이 119에 신고하면서 긴급 구조로 연결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18분께 경북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의 한 저수지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차량의 에어백 전개 신호를 확인한 르노코리아 긴급출동 부서였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8명과 장비 6대를 투입해 신고 19분 만인 낮 12시37분께 차량 안에 있던 60대 남성을 구조했다. 운전자는 저체온증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구조는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된 사고 자동 알림 기능인 ‘ACN’ 덕분에 이뤄졌다.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되면 르노코리아 커넥티비티 콜센터로 자동 연결되는 기능이다. 콜센터는 전달받은 신호를 통해 에어백 작동 상태와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콜센터에서는 고객의 의식 유무와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119 신고 대행과 긴급출동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사고에서도 에어백 전개 신호를 확인한 르노코리아 측이 소방 당국에 출동을 요청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이 저수지에 빠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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