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금천구 시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231가구 조성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10.20 09:00  수정 2026.10.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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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참여형 사업 위주 집중 수주

프리미엄 특화설계 마련…주거 편의 향상

금천구 시흥동 1003번지 일원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극동건설

극동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사업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민간의 특화설계와 브랜드를 결합해 사업성을 높이는 등 수주 전략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극동건설은 지난 17일 열린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원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LH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해 노후 주거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총 23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주의 핵심은 자금 조달 리스크가 높은 민간 정비사업 대신 사업의 투명성과 재무 안정성이 담보된 ‘LH참여형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공략한 데 있다.


극동건설은 LH가 참여하는 사업 추진 기반과 시흥동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 수요에 주목해 초기부터 수주를 준비해 왔다. 두 차례 입찰에 모두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조합은 두 차례 유찰 이후 극동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했다.


수의계약 전환 이후에는 주거 상품성을 높이는 데 힘을 실었다. 단지 고급화와 주거 편의성 향상을 위한 프리미엄 특화설계안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를 제안한 바 있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건설 경기 침체기일수록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우량 사업지 선별 능력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시흥동 1003번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서울 서남권 정비사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언급헀다.


한편 극동건설은 브랜드 통합에 따른 시너지를 이어가고 있다. 남광토건·금광기업과의 브랜드 통합을 바탕으로 인천 동아아파트와 극동강변 소규모재건축에 이어 시흥동 사업까지 확보하는 등 내년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서울·수도권의 우량 사업지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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