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이찬진 "'레버리지 드러누워 막았어야' 발언, 투자자 경보 위해서"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10.19 12:07  수정 2026.10.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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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 관련한

단일 레버리지 영향 일부 인정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단일종목 레버리지) 출시를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는 자신의 발언이 투자자 경보 발령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고 밝혔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후폭풍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어떻게든 그때 드러누워서 막았어야 했나 개인적으로 반성하는 상황'이라고 했던 지난 6월 22일 발언에 대해선 "투자자들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었기에 투자자 경보 울리기 위해 그런 메시지를 세게 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증시 변동성에 일조했다는 점을 일부 인정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출시 이후 '검은 월·화·수·목·금요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단일종목 레버지리 때문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느냐'는 김 의원 질의에 "일정 부분 원인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기본적으론 원주(기초종목)의 심각한 변동성이 있었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주범론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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