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물기업 9곳 카자흐스탄 파견…수출 확대 추진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10.19 13:00  수정 2026.10.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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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처리 설비·유량계 구매·상용화 협의

현지 물관리 기관과 기술협력 확대

AI로 만든 이미지.

정부가 국내 물기업 9곳과 함께 카자흐스탄을 찾아 수처리 기술과 제품의 현지 판매 확대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외교부는 오는 21일까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물산업 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절단에는 양 부처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내 물기업 9곳이 참여한다. 현지 물관리 기관과 기술협력을 논의하고 기존 실증사업을 실제 구매와 수출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이날부터 카자흐스탄 수자원관개부, 수자원위원회, 아스타나 상하수도 운영기관 등과 회의를 열고 현지 물관리 정책과 기술 수요를 공유한다.


오는 21일까지 상하수도 운영기관 관계자와 제품 도입 및 구매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시설과 실증사업 현황도 점검한다.


나자르바예프대학교에서는 수환경 및 정·하수처리 분야 공동연구, 기술실증 등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간 양국은 수처리 설비와 유량계 등 국내 기업 제품의 현지 실증사업을 추진해 왔다. 디지털 트윈(현실을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기술) 기반 스마트 물관리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기후부와 외교부는 기존 기술교류와 실증사업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현지 수요에 맞춘 신규 협력사업도 발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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