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과 30일 정책위원회 3차 회의 열어 요구안 마련
공동교섭단 미구성 방침 재확인, 회신 기한 22일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가 2027년 단체교섭 요구안 마련을 앞두고 사내 다른 노조에 요구사항을 서면으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초기업노조는 15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동행노동조합에 '2027년 단체교섭 요구안 마련 관련 의견 회신 요청' 공문을 보냈다.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요구안 마련을 위한 정책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여는 만큼 두 노조의 요구안을 회신해 달라는 내용이다.
초기업노조는 공문에서 "12월에 진행될 교섭창구단일화 절차에서 교섭대표노동조합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공정대표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하 해 노조의 요구안을 서면으로 회신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회신하신 의견은 요구안 수립 과정에 참고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회신 기한은 오는 22일로 못박았다. 초기업노조는 "요구안 회신 기한은 10월22일까지이며, 기한 내 회신이 없을 경우 제출할 요구안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했다.
공동교섭단 구성과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범위에 대한 기존 방침도 재확인했다. 초기업노조는 "본 노조는 공동교섭단을 구성하지 않는다는 입장에 변동이 없다"며 "잠정합의안 도출 시 투표는 본 노조 조합원만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귀 노조 조합원은 투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지난달 9일 두 노조에 보낸 공문에서도 같은 내용을 안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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