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반기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15일부터 접수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10.14 17:38  수정 2026.10.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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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까지 신청…12월 중순 선정 마무리

개편된 경제안보품목·서비스 반영해 대상 기업 선정

재정경제부 전경. ⓒ데일리안DB

정부가 경제안보품목·서비스의 안정적 공급을 뒷받침할 올해 하반기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에 나선다. 수입선 다변화와 국내외 생산기반 확충, 수입대체 기술개발 등에 나서는 기업을 선정해 공급망안정화 기금 우선 지원과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6년도 하반기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10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는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경제안보품목·서비스 등의 도입·생산·제공과 관련한 공급망 안정화 계획을 소관 부처에 제출해 인정받은 사업자 또는 사업자단체다.


정부는 공급망기본법이 시행된 2024년 6월 이후 현재까지 총 216개 기업 등을 선도사업자로 선정했다. 지정기간은 최초 선정일로부터 기본 3년이다.


하반기 선도사업자 선정을 희망하는 사업자 또는 사업자단체는 11월 16일까지 공급망안정화 계획을 소관 부처에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심사를 거쳐 12월 중순까지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급망안정화 계획에는 사업 내용과 경제안보품목 등과의 관계를 비롯해 수입선 다변화 등 공급망 안정화 추진계획, 재무여건과 이행능력 등을 담아야 한다.


이번 선정에는 지난 10월 12일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논의한 ‘경제안보품목·서비스 개편방안’이 반영된다. 정부는 개편된 경제안보품목·서비스를 대상으로 수입선 다변화와 국내외 생산기반 확충, 수입대체 기술개발, 비축 확대 등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기업 등을 선도사업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도사업자로 선정되면 공급망안정화 기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금리 우대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경제안보품목·서비스의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확보하려는 기업의 투자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욱 재정경제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공급망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수입선 다변화와 생산기반 확충 등 실질적인 공급기반 확보 노력이 중요하다”며 “경제안보품목·서비스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는 선도사업자를 발굴하고 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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