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양에너지플랜트 산업 전시회 참석
삼성중공업 오프쇼어 코리아 2026 전시부스 전경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전기 배터리를 더한 셔틀탱커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
삼성중공업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6 국제해양에너지플랜트 산업 전시회(오프쇼어 코리아 2026)'에서 DNV로부터 '셔틀탱커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Shuttle tanker Battery Hybrid System)'의 기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오프쇼어 코리아는 2012년부터 산업통산자원부와 부산시 주최로 격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해양 산업 전시회다.
셔틀탱커는 해상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운송하는 선박이다. 해상에서 원유를 공급받는 동안 소형 추진기인 스러스터를 가동해 선박의 위치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통상 2~3일간 위치 제어가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연료 소비가 발생한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시스템은 선박에 배터리를 추가로 장착해 위치 제어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치 제어 운전 시 필요한 엔진 부하가 감소하고,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전기를 사용하는 만큼 연료비와 탄소세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기존 추진기 고장 시에도 배터리를 통한 동력원 공급으로 급유 작업 지연 등의 문제없이 안정적인 운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김승혁 삼성중공업 기장설계팀장(상무)은 "배터리와 엔진의 하이브리드 운용으로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며 "탄소 배출을 최소화 하는 등 친환경 솔루션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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