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며 일하고 휴식까지…어항공단, 어촌 워케이션 6곳 추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10.13 15:26  수정 2026.10.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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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의도 등 워케이션 명소 소개

어촌마을 워케이션 홍보 포스터.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리며 지역 어촌 활력을 돕는 체류형 근무 공간 6곳을 소개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가을철을 맞아 업무와 재충전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어촌마을 워케이션’ 대상지 6개소를 13일 추천했다.


어촌마을 워케이션은 어촌 공간을 공유 사무실로 꾸미고 숙박과 식음료,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묶은 체류형 사업이다.


참가자에게는 색다른 업무 환경을 지원하고, 마을에는 평일과 비수기 방문객을 유치해 소득을 안겨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해수부의 어촌 자생력 강화사업을 맞물려 방문객 소비가 지역으로 직접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수도권 인근에서는 인천 무의도 포내마을과 경기 화성 궁평리마을이 대표적이다. 포내마을은 바다 조망을 갖춘 업무공간을 운영하며, 근무 후에는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나 하나개해수욕장을 둘러볼 수 있다.


경기도 화성 궁평리마을은 개인석과 회의실, 세미나실을 구비해 협업이 쉽다. 카라반 숙박과 함께 궁평낙조길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해양 체험을 연계한 곳으로는 강원 양양 수산마을과 경남 거제 다대마을이 이름을 올렸다. 양양 수산마을은 요트가 정박한 마리나를 배경으로 일한 뒤 요트나 투명카누 등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거제 다대마을은 잔잔한 바다를 조망하는 사무공간과 더불어 갯벌체험, 선상낚시, 조개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적한 휴식을 원하는 근로자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충남 보령 삽시도마을은 섬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무선인터넷과 모니터를 갖춘 공유 사무실을 구축했다.


경북 포항 창바우마을은 동해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복층형 사무공간과 듀얼 모니터 등을 제공하며, 성게톳밥과 성게국수 등 특화 먹거리를 선보인다.


어촌마을 워케이션은 참가 신청 시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세부 내용과 예약 방법은 ‘바다여행’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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