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국민 아이디어 정책으로 연결하는 ‘정책큐레이터’ 도입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10.13 10:36  수정 2026.10.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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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히던 제안 찾아 제도 개선 연계

국민 의견 모니터링부터 환류까지

조달청은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통해 접수되는 의견을 모아 정책의제로 다듬고, 이를 소관 부서와 연결하는 ‘정책큐레이터’ 제도를 도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달청

정부가 국민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조달 정책과 제도로 구현하는 전담 체계를 가동한다.


조달청은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통해 접수되는 의견을 모아 정책의제로 다듬고, 이를 소관 부서와 연결하는 ‘정책큐레이터’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는 유의미한 제안이라도 형식적 요건을 채우지 못하거나 검토 과정이 체계적이지 않아 사장되는 사례가 있었다.


조달청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단순 민원 접수와 처리를 넘어 정책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찾아내 제도 개선으로 잇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운영 과정은 국민 제안 모니터링 및 수집 단계부터 정책의제 발굴, 실행부서 연계, 검토결과 관리, 결과 공개 및 환류 등 순서로 이뤄진다.


제안 수집 창구는 ‘소통혁신24’와 ‘국민신문고’, ‘청장과의 대화’ 등 기존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 조달기업 및 청년인턴과의 현장 소통, 내부 직원 제안 게시판까지 넓혔다.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정책큐레이터는 의견을 단순히 수동적으로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각 속에서 정책 가능성을 찾아 제도로 안착시키는 역할”이라며 “청년인턴을 시작으로 조달기업, 국민, 내부 직원 등 현장 목소리를 두루 살펴 참여형 조달정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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