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운임, 3주 연속 4600p선 유지…전주대비 0.54%↑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10.12 21:43  수정 2026.10.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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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KCCI 4654p 기록

SCFI 3664.11p…전주 대비 0.05% 하락

주간 컨테이너 운임동향. ⓒ한국해양진흥공사

컨테이너 해상운임이 3주 연속 4600p선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기준 부산발 컨테이너 해상운임 종합지수(KCCI)는 4654p를 기록해 전주 4629p 대비 25p(0.54%) 올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미주 동안과 중동항로 운임 상승이 유럽·지중해 약세를 상쇄하면서 전주대비 0.54% 상승해 4654p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상하이발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3664.11p로 전주 대비 1.81p(0.05%) 하락했다. 국경절 이후 수요 둔화가 나타나는 가운데 유럽의 제한적인 반등과 미주 운임의 안정이 종합지수를 지지했으나, 수에즈 경유 확대와 신규 선박 인도에 따른 공급 부담이 점차 확대된 원인이다.


해진공은 “단기적으로 선사들의 감편과 항만 혼잡이 운임 하락을 제한하겠지만, 수요 회복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운항거리 단축에 따른 유효선복 증가가 지속된다면 보합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항로별로는 미주항로 경우 국경절 이후 결항 확대와 중국 항만의 누적 적체가 단기 운임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측면에서 주요 동서항로의 결항이 계속 예정된 점은 선사들이 국경절 이후 수요 감소에 맞춰 공급을 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미주항로는 장거리 운항과 항만 혼잡에 따른 선박 회전 지연이 존재하기 때문에 감편에 따른 공급 축소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


아시아~유럽항로는 운임 하락이 지속하고 있다. 이에 주요 선사들이 10월 운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국경절 기간 낮은 선적 수요와 성수기 종료 이후 수요 둔화가 중첩했음에도 이번주 운임은 소폭 상승했다.


중동항로는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공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경절 이후 수요 변화에 따른 단기 조정으로 전주대비 0.57%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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