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2000억 수혈에도 남은 위기…조주연 "M&A가 유일한 해법"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10.12 17:34  수정 2026.10.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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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홈플러스 대표ⓒ뉴시스

홈플러스가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을 투입하고도 매출 회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회 국정감사에서 경영진의 책임론이 다시 불거졌다.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는 납품 정상화만으로는 위기 해소에 한계가 있다며 인수·합병(M&A) 성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의 정상화 대책과 근로자 보호 조치를 추궁했다.


김광일 대표의 사임 여부를 거론하며 경영진의 책임을 물었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정상화 과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점도 비판했다.


희망퇴직 조건과 미지급금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민 의원은 "과거 폐점 당시 제시된 12개월 또는 18개월 수준의 조건에 비해 이번 희망퇴직 조건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미지급금과 퇴직금 지급은 당연한 의무라며 회생계획 인가 이후 어떤 정상화 조치를 취했는지도 따져 물었다.


홈플러스는 지난 9월 2일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다. 앞서 확보한 긴급운영자금으로 상품 공급과 영업 회복을 추진했지만 매출 확대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조주연 대표는 "자금 투입과 선지급 방식으로 납품 정상화를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현재 사태를 해결하려면 M&A가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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