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언급한 최태원…호남 반도체 테마주 '방긋'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10.12 17:35  수정 2026.10.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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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지을 수 있는 상황되면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이 9일 오후 전남 광주 서구 벽진동 주변 광주 군 공항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에서 부지를 살펴본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를 방문해 '속도'를 언급한 가운데 12일 국내증시에서 관련 '테마주'가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금호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1만10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금호건설은 20.65% 오른 1만3400원에 마감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9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 부지인 광주 군 공항을 찾아 "(공장을) 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생각하면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6월 호남권 일대에 약 4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최 회장 발언 기대감에 힘입어, 호남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건설·인프라·건자재 관련 기업 주가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상장사인 서산은 전장보다 30.00% 올랐고, 남화토건도 13.1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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