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2세대 빈혈약 시밀러 '다베크론' UAE 출시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10.12 12:50  수정 2026.10.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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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제약사와 MENA 18개국 출시 계약 체결

미국·유럽 등 주요 의약품 시장 진출도 '속도'

동아에스티가 아랍에미리트(UAE)에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다베크론'을 출시했다.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가 아랍에미리트(UAE)에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다베크론'을 출시했다. 향후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18개국까지 다베크론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UAE 제약사 줄파르와 MENA 지역 18개국에 대한 다베크론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줄파르는 UAE 인근 18개국에서 다베크론의 허가 및 상업화를 담당하게 됐다.


다베크론은 미국의 암젠과 일본의 쿄와기린이 공동 개발한 2세대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다.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및 항암 화학요법에 의한 빈혈 치료에 사용돼 왔다.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특허가 만료되면서 전 세계 각지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앞서 일본에 '다베포에틴 알파 BS 주사 산와'라는 이름으로 다베크론을 출시한 바 있다. 현지 제약사 삼화화학연구소(SKK)와 기술수출(L/O)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다베포에틴 알파 BS 주사 산와는 지난해 일본에서 단일 제품으로 267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다베크론의 품목허가와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MENA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MENA 지역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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