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데뷔곡부터 신곡까지…‘축몽’으로 돌아본 음악 여정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10.12 11:04  수정 2026.10.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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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앙코르까지 210분 공연

그룹 에스에프나인(SF9)이 데뷔곡부터 신곡까지 아우르는 무대로 팬들과 데뷔 10주년을 기념했다.


ⓒFNC

12일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F9은 지난 10~11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2026 SF9 LIVE FANTASY #6 축몽(十年逐夢)’을 개최했다.


SF9은 ‘드리머’(Dreamer)로 공연을 시작한 뒤 데뷔곡 ‘팡파레’(Fanfare)와 ‘시간을 거꾸로’, ‘케이오’(K.O.), ‘질렀어’ 등 초기 활동곡을 선보였다. 이어 ‘굿 가이’(Good Guy), ‘러브 레이스’(LOVE RACE)와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선보였던 ‘더 스틸러(더 신)’(The Stealer (The Scene)) 무대를 통해 그간의 활동을 되짚었다.


멤버들의 개별 무대도 마련됐다. 영빈과 찬희의 유닛 무대에 이어 인성과 휘영은 미발매 자작곡을 공개했고, 영빈은 자작곡 ‘5K’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원과 찬희는 각각의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몄으며, 재윤은 음색을 살린 보컬 무대를 펼쳤다.


공연 후반부에는 정규 2집 ‘터내서티’(TENACITY)의 타이틀곡 ‘위드아웃 윙스’(Without Wings)를 비롯한 신곡들이 이어졌다. 찬희와 영빈이 각각 안무 작업에 참여한 ‘리얼 프롬 더 페이크’(REAL FROM THE FAKE), ‘프레셔’(PRESSURE)와 ‘미스터 뱅뱅’(Mr. Bang Bang), ‘커튼 콜’(Curtain Call) 등을 선보였다.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의 추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재윤은 “여러분이 10년 동안 SF9 옆에서 지켜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저희가 지금까지 온 것 같다”며 “끝까지 SF9 잘 지키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 앞으로의 10년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원은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할 수 있는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영빈도 “1위 가수, 10주년 가수는 생각도 못 했는데 많은 응원과 사랑 덕에 이룬 것 같아 행복하다”며 “이 감사함 평생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SF9은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화답하며 총 210분의 공연을 마쳤다. 11월 8일에는 홍콩에서 동명의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한편 SF9은 8월 26일 정규 2집 ‘터내서티’를 발표했다. 끈기와 집념을 뜻하는 앨범명에 데뷔 10주년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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