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조용한 폭주’…올해 급등락 10번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10.12 09:18  수정 2026.10.12 09:18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약세장 겪은 2018년보다 많아

레버리지 쏠림·거시경제 충격이 변동성 키워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8만3000달러선에서 소폭 반등했다.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한 번 방향이 정해지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오르거나 내리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3691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0.7% 상승했다. 이더리움도 2535달러로 같은 기간 1.0% 올랐다.


최근 비트코인은 며칠씩 큰 움직임 없이 횡보하다가도 미국 금리나 중동 정세, 기관 자금 유출입 같은 변수가 나오면 가격이 단숨에 출렁이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올해 비트코인이 이 같은 '예상 밖 급등락'을 10차례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큰 약세장을 겪었던 2018년보다도 많은 횟수다.


다만 시장 자체는 과거보다 성숙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기관투자자와 현물 ETF 자금이 유입되면서 평소 하루 가격 움직임은 예전보다 차분해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큰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다.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한꺼번에 정리되거나 거시경제 변수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가격이 짧은 시간 안에 크게 움직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니콜라스 콰트라복스 파라다임 EMEA 총괄은 "평소에는 시장이 안정적으로 움직이지만 거시경제 이슈나 투자자 포지션이 한 방향으로 몰려 있을 때는 작은 뉴스에도 가격이 크게 반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코인뉴스'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