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PBM 옵텀, 처방집 '선호의약품' 등재
오리지널 의약품 '상호교환성' 지위 획득
셀트리온 본사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미국에 오말리주맙 바이오 시밀러(복제약)을 출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5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를 출시했다. 옴리클로는 글로벌 빅파마 로슈가 출시한 오말리주맙 성분 알레르기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 시밀러다.
처방 확대의 결정적인 관문인 환급 기반도 출시 시점부터 확보했다. 곧장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옵텀’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면서다. 셀트리온은 다른 대형 PBM들과도 옴리클로의 처방집 등재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치료 범위)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와의 상호교환성 지위도 확보했다. 약국 처방 현장에서 대체 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김본중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옴리클로는 미국 최초의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라는 선점 효과에 더해 전체 적응증과 상호교환성, 3개 용량 제형의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며 “옴리클로의 추가 PBM 등재를 신속히 마무리해 미국 내 주요 성장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옴리클로는 현재 유럽 2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옴리클로의 스페인 현지 시장 점유율은 90%을 넘어섰다. 국가 입찰 수주가 이뤄진 덴마크에서도 연말까지 98%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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