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MLB 가을야구 김하성, 연타석 삼진 후 교체 수모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9.30 10:31  수정 2026.09.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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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7회 대타로 교체

샌디에이고 송성문은 포스트시즌 로스터 제외

도루하던 트레이 터너와 부딪히는 김하성. ⓒ AP=뉴시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4년 만에 출전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시리즈(WC·3전 2승제) 필라델피아와 첫판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대타로 교체됐다.


김하성은 정규리그 타율 0.116에 머물렀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는 멀티능력과 경험을 앞세워 애틀랜타의 WC 로스터에 극적으로 포함됐다.


그가 포스트시즌에 나선 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2022년 이래 4년 만이다.


하지만 김하성은 3회 파울팁 삼진,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실망감을 안겼다. 결국 그는 7회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돼 경기서 빠졌다.


애틀랜타는 2-3으로 끌려가던 8회말 3점을 따내 5-3으로 역전승했다. 8회말 2사 후 안타와 몸 맞는 공으로 잡은 1, 2루 기회에서 오스틴 라일리의 우중월 석 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두 팀의 2차전은 10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오전 3시에 막을 올린다.


한편, 시카고 컵스와 WC 1차전을 앞둔 샌디에이고는 한국인 내야수 송성문을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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