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전 멤버 김성희, 전격 컴백…방송활동은 ´글쎄´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09.08.31 10:18  수정

신인가수 근이 싱글음반, 듀엣곡 참여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 카라 전 멤버 김성희(왼쪽)와 신인가수 근이.

학업을 이유로 걸그룹 카라를 전격 탈퇴했던 김성희가 1년 6개월 만에 가요계로 컴백한다.

김성희는 다음달 8일 싱글음반을 발표하는 신인가수 근이(gn.E)의 음반에서 듀엣곡 '꿈'을 불렀으며, 작사가로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이 측 관계자는 "김성희가 오랜 친분이 있던 근이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작사까지 참여했다"며 "무대에 함께 오르는 것도 심도 있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희의 컴백에 대해 카라의 팬들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팬들은 "갑작스레 가요계를 떠나 아쉬웠는데, 돌아오면 카라 못지않게 응원하겠다"며 그녀의 컴백을 반겼다.

한편, 근이 소속사 측은 김성희의 방송활동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개인적인 가수활동 계획이 없다는 것.

그러나 팬 미팅이나 쇼케이스 등 무대에 오르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 선영욱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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