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중국과 시험·인증·적합성평가 협력 강화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8.12 16:22  수정 2026.08.12 16:22

CQC와 시험·인증 분야 업무협약 체결

양국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중국법인은 12일 중국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인 중국품질인증센터(CQC)와 한·중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시험·인증과 적합성평가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중국법인은 중국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인 중국품질인증센터(CQC)와 한·중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시험·인증과 적합성평가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CQC는 중국 강제제품인증인 CCC 인증을 수행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이다. 국내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전기·전자제품 수출시 CQC를 통해 CCC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표준·법규·적합성평가 제도와 인증 체계에 관한 기술지원과 정보 교류 ▲KC·CCC·CB 등 국내외 인증 취득과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시험실·시험설비·기술 전문성 등 양 기관 인프라의 상호 활용 ▲전문인력 교류와 공동 세미나·기술 워크숍·교육 프로그램 개최 ▲인공지능(AI) 적합성평가·디지털 인증·사이버보안 등 미래 규제기술 협력 ▲배터리·전기차 충전시스템·재생에너지·의료기기·스마트 제조 등 신산업 분야 협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과 중국의 표준·법규와 인증제도에 관한 정보를 적기에 공유하고 양국 기업의 인증 애로사항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이 보유한 시험시설과 기술 전문성, 현지 네트워크를 연계함으로써 기업들이 제품 개발 초기부터 진출 대상 시장의 인증 요건을 파악하고 인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와 시간·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KC·CCC·CB 등 주요 인증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AI·배터리·전기차 충전시스템·재생에너지·의료기기·스마트 제조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공동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시영 KTC 중국법인장은 "신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로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인증과 규제의 어려움도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며 "KTC는 CQC와의 협력을 통해 한·중 기업이 양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더욱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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