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벤처캐피털(VC)과 손잡고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지분 투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브랜드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뷰티 인큐베이팅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지그재그가 VC와 협력해 뷰티 브랜드 투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기 단계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투자에 특화된 VC와 협업해 유망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지그재그의 뷰티 전문관 '직잭뷰티'에는 현재 약 350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최근 3년간 거래액은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그재그는 올해부터 '인디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들의 올해 3~5월 합산 거래액은 참여 이전인 지난해 10~12월과 비교해 약 20% 늘었다.
이번 협업은 지그재그의 브랜드 육성 역량과 VC의 투자 전문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지그재그는 브랜드 발굴과 성장 지원을 담당하는 전략적 투자자(SI) 역할을 맡고, VC는 자금 투자와 투자 검토를 담당하는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
양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뷰티 인큐베이팅 컨퍼런스'를 열고 참여 브랜드와 예비 창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 투자 유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초기 브랜드와 예비 창업자는 투자 정보와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실질적인 투자 정보와 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지그재그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성과, 플랫폼을 통해 성장한 브랜드 사례, 지분 투자 참여 절차 등을 소개한다. 이어 VC는 뷰티 투자 성공 사례와 시장 인사이트, 투자자가 주목하는 창업자 및 팀의 특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이미 3500여개의 뷰티 브랜드가 입점,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성공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며 "이러한 데이터와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이번 VC 협업을 통해 지그재그와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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