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 찾는다'…손화정 영종구청장, 환경정비로 첫 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01 10:36  수정 2026.07.01 10:36

취임 첫 일정으로 주민과 함께 거리 청소…쓰레기 문제 해결 공약 추진

손화정(가운데) 영종구청장이 1일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 일대에서 열린 '영종구, 그린스타트' 행사에 참석, 참석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영종구청 제공

손화정 초대 영종 구청장이 첫 공식 업무를 환경정비 활동으로 시작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의 의지를 다졌다.


손 구청장은 1일 오전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 일대에서 열린 '영종구, 그린스타트' 행사에 참석해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출범한 영종구의 첫 구정 운영을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장에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현장에는 구청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과 골목 곳곳에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도시 경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과 전단 등 각종 광고물을 정비했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실천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손 구청장은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방안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새롭게 출범한 영종구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손 구청장이 민선 출범과 함께 제시한 최우선 과제인 방치 쓰레기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영종구는 일회성 정비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주요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리 주체가 나뉘어 발생하는 환경관리 공백을 줄이고, 방치 폐기물 처리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손화정 구청장은 “새로운 영종구의 출발을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환경정비로 시작한 것은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통해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 구청장은 이날 행정정보시스템 전환 상황을 점검한 뒤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으며,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영종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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